LG 우규민(30)과 류제국(32)이 각각 3억원, 2억3000만원에 연봉 도장을 찍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우규민, 류제국 선수와 2015년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지난해 1억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67%)을 더 받고, 류제국은 지난해 1억8000만원에서 5000만원(28%)이 인상됐다. 이로써 LG는 2015년도 재계약 선수 전원의 연봉협상을 매듭지었다. 지난해 우규민은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4, 류제국은 9승 7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우규민과 류제국은 다음 달 2일부터 3월 11일까지 열리는 사이판 재활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았다.
우규민은 엉덩이 근육 물혹 제거 수술을, 류제국은 오른 무릎 연골 수술을 받으면서 받으면서 지난 16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