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MBC 새 주말 '여왕의 꽃' 전격 캐스팅…이성경 짝사랑남

입력 2015-01-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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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배우 강태오(판타지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 전격 캐스팅됐다.

강태오는 극 중 여자주인공 강이솔(이성경)의 배꼽친구이자 그녀를 짝사랑하는 허동구 역을 맡았다. 허동구는 아버지 허삼식(조형기)의 빚을 갚기 위해 도시락 배달, 호텔 청소 등 온갖 알바를 뛰면서도 한 번도 얼굴 찌푸린 적 없는 속 깊은 아들이자 강이솔에게만은 영원한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순정파 캐릭터다.

강태오는 이번 작품을 통해 무한매력의 순정남을 연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최근 '여왕의 꽃'에 캐스팅되어 출연 배우들과 첫 대본 리딩을 마친 강태오는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여왕의 꽃’에 출연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허동구의 밝은 성격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모습에서 즐거움과 공감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허동구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는 지난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하며 숨겨져 있던 예능감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줬으며 MBC 단막극 ‘수사부반장'에선 눈에 띄는 감초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제 2의 납득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최근엔 한국 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의 주인공 준수 역으로 출연해 베트남 현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등 차세대 한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김성령, 이성경, 윤박 등이 캐스팅되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태오가 출연하는 ‘여왕의 꽃'은 현재 방영 중인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방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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