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안개특보' 신설한다

입력 2015-01-29 19: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기상청이 예보기간을 늘리고 안개특보를 신설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안개는 교통과 작업 등 실생활에 밀접한 중요한 정보지만, 지형의 영향을 받는 기상현상이기 때문에 예보가 어려웠다. 기상청은 관측장비를 보강해 실시간으로 위험지역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현재 시각을 기준으로 3시간 뒤까지 제공됐던 초단기 예보는 4시간 뒤까지, 다음날까지 제공됐던 단기 예보는 이틀 뒤까지 늘어난다. 연말에는 수도권에서 안개특보를 시범운영하고 201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6월에는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설 등 생활기상정보 문자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