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실제로 호구 기질? 찌질하고 속 좁기도”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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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투데이DB)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호구와 닮은 실제 자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는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표민수 PD 등이 참석했다.

최우식은 이날 “드라마에 나오는 강호구 캐릭터와 (제 모습이)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식은 “사람들 앞에서 찌질하고 소심한 편이다. 속도 좁은 것 같다. 호구와 비슷한 것 같다. 그래도 호구보다 쿨한 모습은 있는 것 같다”며 90% 정도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우식이 유이를 향해 자신의 실제 면모에 대해 반문하자, 유이는 “그걸 왜 나한테 묻나. 연애를 할 때 최우식의 모습은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인 도도희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로맨스 청춘물이다.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2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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