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나이 논란, 프로필 1년 속여…역시 '구라라?'

입력 2015-01-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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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나이 논란

(사진=클라라 트위터, 네이버 화면 캡처)

클라라 나이 논란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으로부터 활동 자제와 함께 자숙을 촉구받은 배우 클라라의 나이 논란이 불거졌다. 잦은 거짓말 논란으로 네티즌들로부터 얻은 '구라라'라는 오명이 더욱 짙어지는 분위기다.

29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의 생일은 프로필에 나온 1986년 1월이 아니라 1985년 1월15일이다. 이는 실제나이가 프로필상 나이보다 1년 빠른 것이다.

클라라는 데뷔 이후 1986년생으로 활동해왔으며, 한국 나이로는 올해 31살이다. 그런데 클라라는 올초 영화 '워킹걸' 홍보차 진행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서른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말한 바 있어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앞서 클라라는 KBS2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코너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레시피라고 소개한 음식이 원래 인터넷에 있던 요리법이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도 있다. 또 요가를 배운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또 다른 방송에서 요가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잦은 거짓말 논란으로 네티즌들로부터 '구라라'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클라라 나이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라 나이 논란, 정말 클라라 어쩔 수 없는 사람인가요?", "클라라 나이 논란, 클라라 논란 종결자 등극!", "클라라 나이 논란, 진짜 클라라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아요", "클라라 나이 논란, 진짜 나이 몇 살인 거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매협은 전날 "클라라는 최근 소속사와 계약해지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분쟁 당사자"라고 표현하며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는 사안으로 특히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이 되며, 그 여파가 대중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연매협은 이어 클라라에게 "2012년 7월 전속계약분쟁으로 단초가 됐던 전속효력정지의 사전 통보 및 계약완료 이후 재계약이라는 업계의 선 관례 원칙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중 전속계약문제의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한차례 재발방지를 위한 주의조치가 내려졌었다"면서 "또 다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동시에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바 당사자인 클라라가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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