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사진=데일리메일)
생후 3주된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남성이 붙잡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홀에 사는 매튜 브랜든 워너(30)가 태어난 지 19일 된 친딸 엘로라 로즈 워너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매튜는 지난 23일 아내가 직장에 간 사이 딸을 성적으로 고문하고 성폭행해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엘로라가 사라졌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한 23일 밤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는 동시에 매튜와 아내를 조사했다. 결국 매튜는 다음날 아침 경찰에게 집 근처에 주차된 트럭 안에 딸이 있다고 실토했다. 경찰은 집 근처에 세워진 소형 트럭 운전석에서 엘로라를 주검으로 발견했다.
경찰은 엘로라의 시신에서 구강 성교와 성폭행 등의 흔적을 발견했고, 매튜는 아동 성폭행 및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성폭행은 매튜의 아내가 딸이 실종됐다고 신고하기 몇 시간 전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튜의 기소가 발표된 날 매튜의 아내와 이웃주민들은 뉴홀의 공원에 모여 촛불을 켜고 기도하며 엘로라의 죽음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