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TV 판매량 5000만대를 돌파했다.
29일 열린 삼성전자 201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명진 IR팀장(전무)은 “지난해 4분기 LCD TV 판매량이 160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TV 판매량이 3614만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TV 총 판매량은 5314만대다. 삼성전자는 2013년 4837만대, 2012년에는 4678만대의 TV를 팔았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 전무가 “올해 약 10% 중반대의 TV 판매증가율이 전망된다”고 밝힌 만큼 올해 삼성전자의 TV 판매량은 6000만대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