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활동 자제하라" 연매협, 클라라에 자숙 요청…"시장 질서 무너뜨려…"

입력 2015-0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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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폴라리스' '연매협'

▲디스패치의 보도로 폴라리스 회장과의 문자 메세지 내용이 공개된 배우 클라라(사진=원마운트 블로그 캡처)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최근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논란을 일으킨 배우 클라라에게 활동 자제와 함께 자숙을 촉구했다.

28일 연매협은 "클라라는 최근 소속사와 계약해지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분쟁 당사자"라고 표현하며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는 사안으로 특히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이 되며 그 여파가 대중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더욱 심각한 문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연매협은 클라라에게 "2012년 7월 전속계약분쟁으로 단초가 됐던 전속효력정지의 사전 통보 및 계약완료 이후 재계약이라는 업계의 선 관례 원칙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중 전속계약문제의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한차례 재발방지를 위한 주의조치가 내려졌었다"고 언급하며 "또 다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동시에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바 당사자인 클라라가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매협은 "본인이 대한민국 스타로서 문제가 야기된 사건에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클라라에게 요청했다.

클라라는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규태 대표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문자 등을 받았다고 공개하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하지만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간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고 이에 따르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할 만한 표현이 포함돼 있지 않아 논란이 됐다. 클라라는 폴라리스를 상대로 지난달 계약관계부존재확인 소송을 진행중이며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한편 클라라에 대해 연매협이 자숙을 요청한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클라라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 디스패치가 또 어떤 것을 파헤칠지 기대됨" "클라라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 분위기는 클라라가 완전히 매장되는 분위기네" "클라라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 일단 연매협도 클라라의 잘못을 지적하는 분위기" "클라라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 언제쯤이 상황이 마무리 될 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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