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홍문종 “당청 대립하면 30%선도 무너질 것”

입력 2015-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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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 한조로 후보를 이뤄 출마한 4선 이주영 의원과 3선 홍문종 의원은 29일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임을 내세우며 “지금 당청이 대립각을 세웠다가는 현재의 30%선도 무너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여권이 결속하지 못한 채로 총선을 이겨낸 역사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출마의 당위성으로 “당청 간에 불필요하게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과감하게 대통령과 청와대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그 최적임자가 바로 이주영”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과감하게 정책을 주도함으로서 총선승리를 이끌 정책위의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교육학 박사이자 수도권 3선 의원으로서 민생정책의 전문성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홍문종이 최적의 후보”라고 내세웠다.

이들은 “민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할 말을 다하는 원내지도부로서 강력한 여권결속을 이뤄 국민께 믿음과 희망을 주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면서 “선거승리의 능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따. 맡겨주시면 확실한 승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 의원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홍문종 의원은 강력한 추진력 갖고 있는 분”이라며 “정책위의장은 저도 두 차례 경험했지만 추진력이 없으면 못한다. 홍 의원 이상 추진력 갖춘 지도부 정책위의장을 어디서 찾겠나. 그래서 내년 총선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승리를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드림팀이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부동표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각 진영에서 40~50표 밖에 없고 나머지 50~60표는 아직도 많이 이럴까저럴까 생각한다. 누가 승기를 잡았다는 것은 제가 보기엔 진영에서 선거용으로 쓰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에서 수도권 전략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새누리당이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총선에서 의미 있는 의석을 확보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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