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 소형 원전 SMART의 사업화 전담 법인인 'SMART 파워'사가 출범했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 해당 법인의 개소식과 수출 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가 개최됐다.
SMART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15여 년 연구 끝에 2012년 개발한 소형원전으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수출용 일체형 원자로'로 불린다. SMART는 2012년 7월 표준설계 인가를 획득한 후 수출ㆍ건설을 위한 후속사업화 준비를 추진해왔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정부 주도로 SPC 설립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SMART 파워사 설립으로 SMART 수출 사업화를 위한 전담 추진주체가 구축됐다. 이에 해외수출 마케팅·수주, 건설 및 기술지원, 연구개발 등 SMART 관련 후속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SMART 파워사는 SMART 잠재수요국 요구조건에 적합한 '맞춤형 수출 전략'을 수립해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