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개인·외국인 닷새째 매수…604.90(0.94P↑)

입력 2006-1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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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면서 600선을 유지했다. 기관이 연일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닷새째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4포인트(0.16%) 오른 604.90으로 마감했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전체 등락폭은 5포인트에 못미치는 등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억원, 31억원 매수 우위였다. 기관은 나흘째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닷새째 동반 순매수세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제약, 출판매체, 반도체 등이 1% 이상 오른데 비해 유통, 방송서비스, 금속, 정보기기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중목 중에서는 NHN이 2.69% 상승하면서 10만원대를 견고히 다진 반면 LG텔레콤(-0.93%) 하나로텔레콤(-1.60%) 아시아나항공((-0.16%) CJ홈쇼핑(-2.27%) 메가스터디(-2.27%) 나머지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국내최대 UCC사이트 '디시인사이드'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디시인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인사이드가 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IC코퍼레이션이 14.29% 급등했다. 디지털인사이드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넥서스투자와 KTH도 각각 14.58%, 14.88%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4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467개 종목이 떨어졌다. 75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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