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아들아’, 웰메이드 학원 드라마 탄생 할까…이정신 안재민 김지영 출연

입력 2015-01-29 10:05수정 2015-01-29 10: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KBS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 (FNC 엔터테인먼트)

‘고맙다, 아들아’ 웰메이드 학원 드라마 탄생이 예고된다.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과 12일 방송되는 KBS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극본 유현미, 연출 고영탁)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눈길을 모은다.

최근 여의도 KBS 별관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고영탁 PD와 유현미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이정신, 안재민, 이대연, 윤유선, 최진호, 이아현, 김지영 등 출연진이 총출동해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을 다짐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상견례를 하고 총 2회분의 대본을 읽어 내려가며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였지만, 배우들은 마치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 듯 현장을 방불케 하는 집중력으로 대본에 몰입했다. 배우들은 대본을 읽으며 실제로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웃음을 터트렸고, 심지어 목이 쉴 정도로 감정을 표출해 내며 첫 대본 연습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현장의 최연장자이자 할머니 임 여사 역을 맡은 배우 김지영은 이정신을 비롯한 신예 연기자들의 열연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이번에 모인 배우들은 어쩜 이렇게들 잘하는지 모르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맙다, 아들아’는 재수생과 삼수생을 둔 두 가정을 중심으로 입시 제도의 문제를 짚어보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욕심과 그에 따른 가정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참된 목표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수능과 대입 전형 등 최근 교육 환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KBS의 인기 학원물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