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30대 여성의 모유수유 사진을 누드사진이라며 제재했다가 비난이 일고 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리버풀에 사는 두 아이 엄마 카야 와이트(32)가 페이스북에 모유를 먹이는 사진을 올렸다가 '노출 제한 규정' 통보를 받았다. 카야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분노한 수 십명의 엄마들이 모유수유 사진들을 잇달아 게시하며 항의했다. 모유 수유의 노출 규정 논란이 확산되자 페이스북은 카야에게 '해당 사진을 내리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