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오르면 10원 쌓인다…두번째 ‘기부하는 건강계단’ 오픈

입력 2015-01-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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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는 서초구청과 함께 서울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에 오픈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건강계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습관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초구청과 함께 서울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에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해 서울시청 시민청에 국내 최초로 건강계단을 설치했으며, 고속터미널에 제2호 건강계단을 선보인다.

제2호 건강계단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컬러풀한 훈민정음 디자인과 가야금 소리 등 한국적인 요소를 도입하면서 새로운 명소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시민들이 생활 속 걷기 실천으로 체력증진은 물론 기부금을 적립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누구나 건강계단을 오를 때마다 10원씩 쌓이며, 한국야쿠르트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적립금을 전액 후원한다.

현재 건강계단은 서울시청 시민청을 시작으로 고속터미널역, 신도림역 등 서울 시내 10곳에 설치됐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계단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한국야쿠르트는 우리 사회에 건강한 습관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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