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한화그룹 피인수 이후 영업 차질 우려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 하락세다.
2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날 보다 800원(-3.35%) 내린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테크윈 매각이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말까지 자산건전화 비용, 대규모 위로금 등 손익 악화가 불가피 하다고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이 4분기 영업손실 234억원을 기록, 시장컨센서스(155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보였다”며 “우려대로 한화그룹으로의 피인수 발표 이후 보안솔루션, 반도체시스템, 에너지 장비 분야 영업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김 연구원은 또 “삼성테크윈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4배로 역사적 최저치에 도달했지만 자기자본 훼손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을 앞세우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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