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아이 머리를 발로 무자비하게... 미국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논란

입력 2015-01-29 08:48수정 2015-01-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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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사진=유튜브 캡처)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국내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유사한 일이 일어나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WFLA는 플로리다 주 파스코 카운티에 있는 한 어린이집 CCTV에 낮잠을 자는 15개월 된 여자아이에게 발길질을 한 보육교사 린타 클렘(49)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클렘이 바닥에 누워 자고 있는 아이의 머리와 엉덩이를 수차례 발로 걷어찬다.

보육교사의 학대행위는 아이의 부모가 아이의 얼굴에 오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상처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아이는 눈 아래와 이마, 머리 등에 상처가 크게 난 상태였다.

클램은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나 5000달러(한화 약 542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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