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정책 변수 주목…목표가 하향조정-HMC

입력 2015-01-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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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9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합산규제 등의 정책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실적 부진, 유료방송 시장 경쟁심화,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합산규제 이슈 등의 요인으로 주가는 약세 국면 시현 중"이라며 "추세 전환의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4.7% 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하락에 따른 서비스 매출 감소와 기타 관리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일회성 비용 등의 이슈로 감익이 불가피했으나 올해부터는 정상적인 이익궤도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다만 15년 가입자, ARPU, SAC 가정치 변경에 따라 올해 이익전망 하향조정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정책환경상 불확실한 변수들이 해소된 이후에 본격적 주가회복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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