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인터파크INT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어난 7432억 원, 42.3% 증가한 74억 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3분기만에 전년 대기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엔터 부문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을 것이다"며 "뮤지컬 티켓판매가 작년보다 10% 늘고, 투어는 송출객수가 45% 증가하는 등 좋은 실적을 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엔터와 도서 부문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고, 여행도 중국 사업이 가시화되며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