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가온차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1월에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AOA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핫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AOA는 지난 14일 ‘제29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본상과 22일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에 이어 가온차트 올해의 핫 퍼포먼스상까지 올해 1월에만 3개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엘비스(Elvis)’로 데뷔한 AOA는 지난 한 해 동안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세 곡을 발표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3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사뿐사뿐’은 미국 빌보드∙MTV∙퓨즈TV, 중국 시나닷컴∙소후닷컴∙텐센트∙인위에타이 등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AOA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제 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공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 음원 1위 가수 12팀 및 각 분기 최다 음반 판매 4팀 등 총 16팀(중복 수상 가능)을 선정, 올해의 가수상을 시상한다. 이날행사에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걸스데이 혜리가 MC로 활약했고, 슈퍼주니어, 엑소, 위너, 블락비, 방탄소년단 등 보이그룹들 및 카라, 2NE1, 걸스데이, 씨스타, 에이핑크, AOA, EXID, 마마무 등 걸그룹, 임창정, 에픽하이, 정기고, 소유 산이, 박보람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