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수익증권 신상품 3종 판매

입력 2006-11-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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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한불클리켓 단위파생상품투자신탁 1호`를 21일까지 150억원 한도로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AllianzGI 기업가치향상 장기주식투자신탁G1호’와 ‘도이치 아시아 채권 혼합투자신탁 2호’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행에서 이번에 판매하는 ‘한불클리켓 단위파생상품투자신탁 1호’는 만기 2년으로 삼성전자와 SKT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연 최고 20%까지 수익이 가능한 구조로 만기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수익률은 매 분기별 주가상승율에 따른 분기별 수익률을 합산하여 지급하게 되는데 분기별로 전 분기 대비 두 종목 모두 같거나 상승한 경우 해당분기 수익률은 5%로 계산하며 하락한 경우에는 그 하락률로 계산하는데 최저 -5%로 한정된다.

이렇게 계산한 4분기의 수익률 합이 1년 수익률이 되고 최초 1년 수익률이 10%이상인 경우 조기 상환되어 청산되며 10% 미만인 경우에는 해당수익률 확정 후 동일한 방법으로 잔여 1년간 수익률을 계산하여 만기에 2년간의 수익률을 합산하여 지급하게 된다. 매년의 수익률이 ‘-’인 경우 최저수익률은 0%로 만기 원금보존을 추구한다.

‘AllianzGI 기업가치향상 장기주식투자신탁G1호’는 저평가된 종목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적극적인 경영개선 투자전략을 통하여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즉, 초기 모집단계에서는 KOSPI를 추종하는 모델로 운용되지만, 펀드규모에 따라 저평가종목 중심으로 주주제안권행사 가능지분(3 ~ 10%)확보를 통한 적극적인 경영개선 투자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로 거치식, 임의식,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며 2년 이상의 장기투자가 요구된다.

‘도이치 아시아 채권 혼합투자신탁2호’는 아시아 공모주와 국공채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국공채에 투자하면서 신탁재산의 30%이하를 홍콩, 싱가폴, 한국, 일본 등의 아시아시장 공모주에 투자하여 국내 채권형 펀드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국내 최초의 아시아 공모주 투자펀드이다.

아시아지역의 공모주는 도이치자산운용 싱가폴에 투자를 일임하며 국내 공모주는 도이치투신운용에서 투자하게 된다. 거치식, 임의식 투자가 가능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3종의 신상품은 모두 기존 상품들과는 차별화되는 구조와 투자전략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매우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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