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급등...월가서 목표주가 상향 잇따라

입력 2015-01-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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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주요 투자기관이 28일(현지시간)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했다. 애플의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영향이다.

캔터피츠제럴드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17달러 상향했다. 서스쿼해나 역시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145달러로 15달러 끌어올렸다.

투자전문매체 야후파이낸스의 투자전문가 킴블 차팅은 애플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역시 기술적으로도 좋아 보인다며, 150달러까지는 충분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전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12월에 마감한 회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80억 달러, 주당 3.0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7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 판매는 7450만대로 46% 급증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나스닥 개장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8.1% 치솟은 117.99달러에 거래됐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1년간 5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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