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정현, ATP 홍콩 챌린저 단식 2회전 진출

고교 테니스 유망주 정현(169위·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홍콩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28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1회전에서 파브리스 마르탱(315위·프랑스)을 2-0(6-4 6-4)으로 물리쳤다. 정현은 조나탕 아이세릭(245위·프랑스)과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앞서 정현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예선에 출전해 3회전까지 진출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올해 초 남자프로테니스(ATP)가 선정한 2015년 기대되는 유망주 5명에 선정됐다.

당시 ATP 투어는 정현에 대해 "아시아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니시코리 게이와 니시오카 요시히토가 지난해 일본 테니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정현도 한국 테니스에 그만큼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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