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정현, ATP 홍콩 챌린저 단식 2회전 진출

입력 2015-01-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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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테니스 유망주 정현(169위·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홍콩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28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1회전에서 파브리스 마르탱(315위·프랑스)을 2-0(6-4 6-4)으로 물리쳤다. 정현은 조나탕 아이세릭(245위·프랑스)과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앞서 정현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예선에 출전해 3회전까지 진출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올해 초 남자프로테니스(ATP)가 선정한 2015년 기대되는 유망주 5명에 선정됐다.

당시 ATP 투어는 정현에 대해 "아시아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니시코리 게이와 니시오카 요시히토가 지난해 일본 테니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정현도 한국 테니스에 그만큼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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