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신임대표에 서진석 現 감사본부장 선임

글로벌 회계ㆍ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서진석 현 감사본부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EY한영은 지난해 말부터 ‘대표이사 선임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내부 절차를 밟아 왔으며, 최근 사원 총회에서 서진석 본부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된 서진석 본부장은 EY한영에서만 감사, 재무자문,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감사본부장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주도한 것이 파트너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 대표는 감사본부장을 맡은 후 조직을 쇄신하고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감사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 국내 굴지 기업의 신규 수임 등 EY한영의 약진을 이끌어왔다.

서 대표는 “2020년에 매출 5,000억 원, 전문인력 4000명 달성이라는 EY한영의 ‘Vision 2020’ 실현을 위해 법인의 회계ㆍ컨설팅 서비스의 고도화와 성장 동력인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 대표는 오는 4월 1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방침이다. 기존 권승화 대표는 3월 말 임기가 끝이지만 회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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