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영업익 380억원, 19.1%↓
GS홈쇼핑의 작년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했다.
GS홈쇼핑은 28일 201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7% 하락한 14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든 1201억원을 올렸으며, 매출액은 1조6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3조448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 쇼핑의 취급액이 7348억원으로 전체 취급액 성장을 이끌었다.
각 부문별 취급액을 살펴 보면 모바일 쇼핑은 163.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TV쇼핑은 -2.4%를 기록해 소폭 줄어들었다. PC 기반의 인터넷쇼핑(-20.5%)과 카탈로그(-6.7%)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9857억원, 영업이익은 19.1% 감소한 380억원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TV쇼핑의 역신장과 모바일 쇼핑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