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합성수지 첨가제 제조업체인 송원산업이 올 3분기 2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4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송원산업은 13일 제출한 2006사업연도 3분기 정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5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2%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7억6900만원의 영업손실로 지난해 동기 6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순손실 규모도 24억원으로 43억원 흑자에서 역시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1~3분기 누적 실적도 매출은 17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65.36%나 급감했다. 또 14억원의 순손실로 지난해 동기 71억원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
한편 이날 송원산업은 오전 11시20분 현재 0.59% 소폭 하락한 4225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