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예체능' 안정환 이어 이규한 폭소 "블라인드 무의미, 내 얼굴 봐도 모를수도"...정체불명 목소리 '어쩌나'

입력 2015-01-28 09:13수정 2015-01-28 09:1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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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예체능, 안정환, 이규한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이규한이 본인의 인지도에 대한 셀프디스로 불꽃입담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족구'에 도전하는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규한을 비롯한 새 멤버들은 블라인드에 가려진 채 강호동과 정형돈, 양상국에 자신을 소개했다.

다른 멤버들이 블라인드를 치고 나오는 사이 이규한은 계속되는 힌트에도 멤버들이 자신을 알아내지 못하자 "이 블라인드는 무의미하다. 제 얼굴을 봐도 모르실 수도 있다"며 셀프디스를 했다.

이규한은 이어 "얼굴을 보여드릴테니 이름을 한 번 맞혀봐라"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등장한 이규한은 정체불명의 로봇 목소리로 "주부들의 엑소로 불린다"며 "11시 예능프로그램 시간대를 공략하기 위해 나왔다"고 포부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우리들의 예체능 이규한, 왜 이렇게 웃겨 이규한", "우리들의 예체능 이규한, 열심히 나와주세요~", "우리들의 예체능 이규한, 로봇 목소리 웃겼다", "우리들의 예체능 안정환도 엄청 웃기던데", "우리들의 예체능, 안정환 완전 기대된다", "우리들의 예체능, 안정환 이규한 예능강자 등극할 듯"이라는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30살'이라는 거짓말로 등장한 안정환은 "강호동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 없다"며 굴욕을 안긴데 이어 정형돈에게는 " 아기는 어떻게 낳았대?"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등 입담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