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김택진 아내 윤송이, 배우 이나영과 특별한 관계(?)

입력 2015-01-28 09:07

김면수 기자 tearand76@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네이버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승진한 윤송이 신임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겸 NC West CEO(북미·유럽 법인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윤송이 신임 사장은 199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 ‘천재소녀’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부터는 MIT 컴퓨터 신경과학 뇌·인지과학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 MIT 미디어 랩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또 윤송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00년 맥킨지&컴퍼니 Engagement Manager(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 2002년 와이더댄닷컴 이사 CI(Communication Intelligence) TFT, 2004년 3월부터 2007년까지 SK텔레콤 CI 본부장(상무)로 활동했다.

그리고 이듬해 11월 윤 사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대표와 결혼 후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일했다.

뿐만 아니다. 윤송이 사장은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배우 이나영이 열연한 바 있는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이다. 이밖에도 그는 지난 2004년 월스트리트저녈(WSJ)의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 2006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젊은 글로벌 지도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