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샘 오취리 옆에서 동침, 가나 말로 잠꼬대”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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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오취리가 27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윤세아가 샘 오취리와의 첫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샘 해밍턴, 윤세아, 손호준, 육중완,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김병만, 류담, 조동혁, 바로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윤세아는 “첫날 샘 오취리와 옆에서 잠을 청하는데 깊게 못자겠더라”며 “샘 오취리가 가나 말로 잠꼬대를 했다. 웅크리고 자다가 팔을 피면서 두 마디 정도 하더라. 그래서 ‘팔 주물러 줄까?’라고 물어본 기억이 난다. 어색해서 주물러주지는 못하고 돌아서서 잤는데 지나고 보니 재밌었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생존에 초점을 맞춘 기존 포맷에서 친구와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존이라는 원초적 본능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지켜보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병만족이 17번째 생존이 펼칠 곳은 팔라우다. 필리핀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팔라우는 약 5000만년 전 화산폭발로 생겨난 군도로 340여 개의 섬들은 저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팔라우의 바다는 전 세계 스쿠버다이버의 성지로 화려한 수중 세계와 다양한 해양 생물이 공존한다.

도심을 벗어나 거친 대자연에서 소중한 절친과 함께 맨몸으로 살아보는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족장에서 생존교관으로 변신한 김병만을 필두로 장미여관 육중완, 샘 오취리, 샘 해밍턴, B1A4 바로, 윤세아, 조동혁, 손호준, 류담이 출연한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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