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김병만, 류담과의 우정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샘 해밍턴, 윤세아, 손호준, 육중완,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김병만, 류담, 조동혁, 바로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오늘 병만이형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같이 정글 다녀와서 정말 좋았다. 10년 전부터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정글에서 굉장히 친해졌다. 류담도 마찬가지다. 좋은 시간 보냈다”며 카메라를 향해 “시간 될 때 한 잔 합시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생존에 초점을 맞춘 기존 포맷에서 친구와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존이라는 원초적 본능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지켜보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병만족이 17번째 생존이 펼칠 곳은 팔라우다. 필리핀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팔라우는 약 5000만년 전 화산폭발로 생겨난 군도로 340여 개의 섬들은 저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팔라우의 바다는 전 세계 스쿠버다이버의 성지로 화려한 수중 세계와 다양한 해양 생물이 공존한다.
도심을 벗어나 거친 대자연에서 소중한 절친과 함께 맨몸으로 살아보는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족장에서 생존교관으로 변신한 김병만을 필두로 장미여관 육중완, 샘 오취리, 샘 해밍턴, B1A4 바로, 윤세아, 조동혁, 손호준, 류담이 출연한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