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ITU 차세대통신망 에디터 3명 추가 배출

입력 2006-11-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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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국제전기통신연합) 기술표준화국장직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박기식 박사가 출마한 가운데 ETRI 연구원 3명이 차세대 통신망분야 에디터(Editor) 추가 선출됐다.

ETRI는 지난 11월 3일까지 10여일간에 거쳐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차세대통신망(NGN) 표준분야 회의에서 ETRI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의 이승윤 팀장, 인민교 연구원, 유태완 연구원이 차세대통신망의 설계 구조를 좌우할 중요 표준권고안 개발의 에디터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해당 표준 권고안 개발이 승인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차세대통신망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ETRI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ITU-T의 차세대통신망(NGN)의 기반이 되는 기본 구조 측면에 대한 표준화를 담당함으로서 향후 NGN 국제 표준화 작업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관련된 추가 표준안 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

ETRI 표준연구센터 이형호 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NGN 기본구조 부분을 한국의 주도로 작업하게 된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번 표준안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관련 프로토콜 표준안 작업을 우리나라에서 주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말했다.

ETRI는 올해 새로이 국제표준전문가로 선임된 사람으로 지난 2월, NGN관련 표준 5개분야 진출에 따른 에디터 8명 확보를 비롯, 5월에 모바일 웹서비스 관련 등 에디터 2명과 NGN번호체계 협력그룹 안재영 공동의장 선임, 6월에 강신각박사의 WG7 의장재선, 8월에 유무선 액세스 접속분야에서 에디터 6명, 9월 RFID보안기술 에디터 2명 등 총 20여명이 추가돼 ETRI에는 현재 100여명의 국제표준전문가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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