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제주도 중문에 복합리조트 단지 개발한다

입력 2015-01-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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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 들어설 16만평 규모의 부영 복합리조트 단지 전경. 2개층 5102㎡ 규모의 면세점이 들어설 호텔&리조트(3월 개관 예정)를 시작으로 스카이워크, 번지점프 등이 들어설 5만여평의 사계절 워터파크(동시 수용인원 1만명 규모)인 중문랜드와 타워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162m 높이의 월드타워, 1380실 규모의 특급호텔 4개동이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함으로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부영그룹이 제주면세점을 제주지역 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영은 오랜기간 주택건설업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 관광레저산업을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제주 서귀포시에서 핵심사업 축의 하나인 면세점사업(Travel Retail)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 중문에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2015년 1월19일자 정부의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과 맞물려 제주도와 서귀포시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부영그룹은 현재 제주도 서귀포 중문지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구체적 개발프로젝트를 추진(투자진흥지구 지정완료)중이다.

제주도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변화시킬 16만평 규모의 복합리조트 단지에는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호텔(262실)&리조트(186실)를 시작으로 스카이워크 번지점프 등이 들어설 5만여평의 사계절 워터파크(동시 수용인원 1만명 규모)인 중문랜드와 타워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162m 높이의 월드타워, 그리고 1380실 규모의 특급호텔 4개동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73만여평에 조성될 서귀포시 수망관광지구에는 이미 부영CC(27홀)와 부영관광호텔(74실)을 운영중이며 향후 콘도(531실)와 관광휴양시설 등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서귀포시 서홍동 일대에 43만평 규모에 가족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을 건립해 서귀포시 전체를 4계절 가족단위 관광벨트로 묶는 제주관광의 핵심전략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부영은 부영호텔&리조트 내 총면적 5102㎡(2개층 규모) 규모로 조성될 부영 제주면세점 개점을 위해 사업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주차공간의 경우 제주 최대 규모인 1392대(버스 274대, 승용차 111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확보와 함께 체계적인 교통시스템 구축, 주요시설 셔틀버스 운행 및 대중교통수단 확대 등 고객 편의증진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부영면세점사업 성공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협업을 위한 상생협력TF와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지역발전TF팀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면세점이 주관하는 정기 문화행사 개최와 지역 예술가 지원, 지역축제 및 행사후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판매․운영지원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협력기업들과의 지속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제주특산품 품목 구성계획을 마련해 식품 공예품 화장품 등 제주지역 우수특산품 20여개를 엄선,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영 제주면세점은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운영되며 사업수익은 제주도내 재투자 및 지역사회 환원에 중점적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특히 지역인재 확보를 위해 직원의 95% 정도를 지역주민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만들기와 도민 채용박람회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복합리조트 단지 개발의 핵심 축이 될 이번 서귀포 중문 시내면세점 진출을 계기로 서귀포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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