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반지 키스 능하가는 파이팅 세레모니 "세트장 무너지는 줄"

입력 2015-01-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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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이 오늘 8번째 종목을 첫 공개하는 가운데 안정환의 고공 족구 포즈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방송될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8번째 종목으로 ‘족구편’이 첫 방송된다. 족구 편에는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을 포함하여 새로운 멤버로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가 투입되어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족구’로 동호인들과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그 가운데 ‘족구’ 연습 중인 안정환의 모습이 공개되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안정환은 하늘을 나는 듯한 놀라운 점프력과 강한 파워를 실은 다리를 쭉 뻗으며 족구의 기술 중 하나인 ‘뛰어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안정환에게 족구 기술을 전수하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의 남다른 월드 클라스의 점프력과 녹슬지 않은 파워 슈팅에 감탄을 금치 못하자 안정환은 “옛날에 공 좀 찼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하늘을 향해 마지막 한 방울의 에너지까지 터트리듯 외치는 “파이팅” 자세. 예체능 족구 연습 내내 소심한 파이팅으로 일관하던 안정환이 강호동의 집요한 파이팅 요청에 끝내 백기를 들고 축구 선수 시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명품 파이팅을 선보여 선수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과연, 안정환과 강호동 사이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안정환의 온몸을 쥐어 짜는 파이팅이 탄생했을까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안정환의 족구 모습이 공개 되자 네티즌들은 “안정환, 각이 살아있네~” “안정환의 족구 기대된다” “안강(안정환-강호동)라인, 의외로 웃길 듯!” “안정환 특유의 건들거리는 유머 보고 싶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정형돈-양상국-안정환-홍경민-이규한-샘 오취리-바로가 활약 할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편은 오는 27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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