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준결승까지 통산 61경기 99골… 1골만 추가하면 달성
▲손흥민과 이정협이 결승전에서 아시안컵 통산 100호골을 노리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통산 100호골이 나올 전망이다.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오는 31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인 결승전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총산 10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 대표팀은 이번대회 준결승까지 포함해 통산 61경기를 치르며 99골을 기록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준결승전을 치르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결승에서 100호골과 55년만에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노리고 있다.
100호골의 주인공으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뛰어난 체력과 정확한 슈팅을 장점으로 상대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연장 연속골을 터뜨리며 골감각도 되찾은 상태다.
이정협은 대표팀이 어려울 때마다 골을 추가하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조별리그 호주전과 준결승인 이라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0호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흥민과 이정협은 나란히 2골씩 뽑아내며 대표님 내에서 대회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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