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니드라마 CF 'Fx 스토리' 완결편 시나리오 공모

입력 2006-11-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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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네티즌을 중심으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 '이준기의 1인4색(일명: Fx 스토리)' 광고의 완결편이 네티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삼성전자는 12일 'Fx 스토리'의 완결편 광고 제작을 위해 온라인 시나리오 공모전 'Fx 네버엔딩 스토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Fx 스토리'는 애니콜 모델 이준기가 마음에 드는 이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도서관, 헬스클럽, 미술관 등의 장소에서 애니콜 Fx폰의 첨단 기능들을 활용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된 미니드라마 형식의 광고다.

기존 광고와 달리 50초짜리 미니드라마 4편으로 구성돼 있고 인터넷에 동영상을 먼저 공개한 후 케이블TV, 극장광고 등으로 영역을 확산시키는 역발상 마케팅을 구사해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 동영상 조회수가 200만 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동영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Fx 스토리'의 완결편을 제작하라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아 시나리오 공모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31일까지 애니콜랜드 홈페이지(www.anycall.com)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네티즌 추천과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베스트 Fx 스토리'로 선정된 최우수 시나리오는 실제 광고로 제작된다.

삼성전자는 또 '애니콜 Fx폰'에 대한 인기에 보답하고자 10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이준기 팬 사인회를 마련한 데 이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잇따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세대층이 좋아하는 재미있고 감각적인 컨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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