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어 진에어ㆍ에어부산도 특가항공 발표 이후 홈페이지 접속 불량…"이번에도 접속자 폭주?"

입력 2015-01-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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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사진=진에어/에어부산 페이스북)

저가항공사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27일 오전 10시와 11시를 기해 각각 특가 항공권 판매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진에어는 연중 두 차례 실시하는 초특가 항공권 판매를 27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진에어는 국제선 14개 노선과 국내선 1개 노선 및 오는 3월 취항 예정인 오사카 노선까지 총 16개 노선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초특가 정기 세일 'FLY&SALE'을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판매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이벤트를 통해 판매되는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하지만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항공권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는 발표가 이어지면서 어김없이 많은 인원이 홈페이지로 몰려 이들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접속에 성공해도 각각의 메뉴로 이동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중도에 접속이 끊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항공사들의 이 같은 행보는 진에어와 에어부산만이 아니다. 제주항공 역시 지난 20일 창립 10주년 특가 항공권 판매 행사를 가졌지만 홈페이지가 다운되면서 접속자들의 불만이 쌓인 바 있다. 제주항공은 22일 0시를 넘겨서도 사이트가 복구되지 않았고 사과문을 올리는 것은 물론 "서버와 네트워크를 3배나 늘렸다"고 해명했지만 불만은 줄어들지 않았다.

한편 진에어와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 특가항공 판매일마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그냥 오프라인 판매가 나을 듯"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세일하고도 욕먹네"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한 두번도 아니고 이젠 접속자 예상되지 않나?"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속는 셈치고 매번 접속하는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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