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세를 보이던 미국 주식시장이 이베이, 오라클 등 기술주 선전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유가하락 역시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5.13포인트(0.04%) 오른 1만2108.4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1포인트(0.58) 오른 2389.72,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2.57포인트(0.19%) 오른 1380.90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배럴당 1.57달러(2.6%) 하락한 59.5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