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전면 개편한 한국소비자원… 접근성, 편의성 확대

입력 2015-01-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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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CISS개편 및 안전실태조사 사업 과제 대국민 공모 실시

최근 대형 안전사고로 인해 사회적인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비자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부터 생활 속에서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해 ‘안전실태조사 사업 과제 대국민 공모’를 연중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들의 제안을 직접 받아 안전실태조사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소비자 관점의 안전 취약 분야를 포착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응모는 누구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홈페이지(www.ciss.or.kr)의 ‘위해정보신고>공모전신청’ 메뉴를 이용하거나,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의 ‘안전실태조사 사업과제 대국민 공모’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연중 상시이며, 조사 사업으로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선정된 일부 과제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직접 조사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시설 및 서비스 등 안전사각지대 개선 필요 분야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유해 환경 개선 방안 ▲불량식품, 결함공산품, 의약품, 화장품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 과제 등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위해정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전면적으로 개편, 1월부터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은 소비자기본법에 의거해 전국의 66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위해정보제출기관과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ㆍ평가하는 시스템이다. 분석평가시스템 및 정보제공시스템(내부업무처리용), CISS 홈페이지(대국민용, www.ciss.or.kr), 어린이안전넷(어린이용, www.isafe.go.kr)으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은 개편을 통해 소비자들이 품목별로 안전 관련 정보를 통합해서 볼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위해정보신고와 위해정보동향, 안전이슈, 안전자료 등을 일목요연하게 배치해 원하는 정보 검색과 위해정보 신고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기관 연계를 통해 수집 채널을 확대하여 보다 폭넓은 수집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사용자 환경 개선 및 운영 환경을 최적화하여 소비자 위해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어린이안전넷에서는 어린이, 교사, 부모 등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린이 안전 게임을 통해 어린이가 흥미롭게 안전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PC환경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여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대국민 안전 사업 과제 공모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으로 소비자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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