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종국ㆍ김정남 "터보 해체 이유, 사기 당했다"

입력 2015-01-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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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종국 김정남 터보해체이유

힐링캠프 김종국 김정남 터보해체이유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종국과 김정남이 과거 터보 활동 당시 해체할 수 밖에 없던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터보의 김종국과 김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사기를 당했다"며 터보의 해체 이유를 고백했다.

김종국은 "당시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던 중 제3 기획사에서 사무실과 우리를 이간질 시켰다"며 "우리 회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어느 날 방송 중에 수사관이 찾아왔다"며 "진짜인줄 알고 김정남과 함께 6개월동안 도망다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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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밥 때문에 해체했다고 말하는 건데, 사실은 사기를 당해서 해체한 것"이라며 "미국에서 돌아와 회사 사정을 들으니 모두가 루머였고 당시 정남이 형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어 쉬겠다고 한 것이 자연스럽게 해체하게 된 것"이라며 해체 이유를 밝혔다.

김정남은 "사실은 이경규가 터보 해체에 큰 영향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창 김종국과 도피중일때 나이트클럽에서 이경규를 만났다"며 "그때 이경규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말해 김종국과 둘이 해서 나누는 것보다 혼자 일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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