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스크드라이브업체 시게이트테크놀로지의 분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게이트는 이날 지난 1일 마감한 회계 2분기에 9억3300만 달러, 주당 2.78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순익은 4억2800만 달러, 주당 1.24달러였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35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을 통한 월가 전망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억3000만 달러에서 37억 달러로 증가했지만, 월가 전망치 37억4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나스닥 개장 직후 시게이트의 주가는 9% 급락했다. 시게이트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9.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