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특위, 혁신형 중기 국방분야 기술개발 지원

입력 2006-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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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국방분야의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판로지원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중기특위는 12일 "지난 10일 대덕컨벤션타운에서 방위사업청,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혁신형 중소기업 3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방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은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방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판로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국방분야 유관기관과 혁신형 중소기업간의 기술교류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기술의 민간 활용방안과 혁신형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사항 등을 설명했고 (주)럭스퍼트 변재오 대표이사가 국방관련 프로젝트에 혁신형 기업 참여, (주) 큐텔소프트 현상무 대표이사가 기술혁신 IT기술의 국방 분야 접목에 대한 기업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가한 기업들은 국방조달 등록을 위해 인터넷 검색 또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하였으나 등록 절차에 대해 기업이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의견과 ▲국방분야 R&D와 관련 IT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절차 및 수요에 대한 정보 ▲방위산업분야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정보의 공개 등에 대해 정부와 유관기관에 건의했다.

염홍철 중기특위 위원장은 "국방분야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위기반을 형성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관련기관 및 기업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 국방산업 및 혁신형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홍철 위원장은 이 날 오전 대전 동구 중앙시장 및 전국시장상인연합회를 방문,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국시장상인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인연합회 현황청취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품권 보급 확대와 재래시장 쇼핑몰(every-market) 활성화 등 경영혁신 방안과 재래시장 아케이드, 주차장ㆍ화장실 시설 현대화 확대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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