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정산 오류 확산… 1천600억원 누락
BC카드에 이어 삼성·하나·신한카드 등에서도 연말정산 과정에서 고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누락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카드 4사가 누락한 고객은 290만명, 금액은 총 1천600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에서도 지난 23일 BC카드에서 일어났던 고객들의 대중교통 사용금액 누락이 발생했다.
◇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5년 만에 25% 증가
한국의 1인당 세금이 5년 만에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증가율이 4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1인당 세금 규모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수 비중은 하위권이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세금은 2013년 기준 6천314 달러(약 683만원)로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회원국 29개국 중 6번째로 낮았다.
◇ 새누리당, 다음 달 2일 원내대표 경선
새누리당이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으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 경선을 내달 2일 치르기로 했다.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는 3선의 김재경 의원(위원장)을 비롯해 전하진, 신동우, 김도읍, 박인숙 등 5명이 임명됐다. 이주영 의원은 25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혔고 유승민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 국민 95% "갑질 문제 심각해"
국민 100명 중 95명이 한국 사회에서 '갑질'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60세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사흘간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5%의 응답자는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갑질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데 매우 동의(44%)하거나 동의하는 편(51%)이라고 밝혔다.
◇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6천500원…주 22.5시간 근무"
지난해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천499원으로, 전년(5천865원)보다 10.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생의 주당 근무시간은 평균 22.5시간이었다. 월 급여로 따지면 평균 63만5천966원을 번 셈이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2년간 소득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1만7천774명을 대상으로 실제 시급과 근무시간을 고려한 총 소득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 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살해 확인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납치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42)씨를 살해했다고 25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이슬람국가는 자체 운영하는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경고를 이행했다. 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 '강남1970'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강남1970이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해 화제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1970'은 23~25일 전국 830개 상영관으로 70만9608명을 불러 모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0만1778명이다. '강남1970'의 1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누적 628만2774명)보다 하루 빠르다.
[e브닝 뉴스] 1월 26일- 연말정산 오류 확산ㆍ세금 증가율 OECD 4번째ㆍ강남1970 100만 돌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