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마을기업 25곳을 선정해 총 8억 37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는 기업별로 첫해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2년차 연장 기업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장 지원 여부는 전년도 사업목표 달성 여부와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사업비를 지원받으려는 마을기업과 공동체는 신청 전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사업단에서 하는 사전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사전교육은 입문과정, 기본과정, 팀 워크숍, 심화과정,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사업계획 수립, 원가 분석, 홍보 마케팅 과목도 신설된다. 수강신청은 다음 달 9일부터 홈페이지(http://se.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사업비 지원 신청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담당 자치구 마을기업팀에 하면 된다.
정진우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기업 육성발굴을 위해 창업 전후로 빈틈없는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