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 4000원으로 상향했다.
강영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6116억원,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전년대비 26.6%, 140.8%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조선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이 다시 확인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을 통해 현대미포조선의 높은 수익성이 재확인 되었고, 그에 따라 향후 전망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져 평균EPS 산정을 기존 2006~2009년에서 2007~2009년으로 변경하고 목표 PER을 기존 8배에서 8.5배로 높였으며, 주력 선종인 PC선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