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성민 미니홈피>
"서브킹 상금(100만원)을 결혼자금으로 보태겠다."
25일 깜짝 결혼을 발표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성민은 198cm, 85kg의 건장한 체격에 진한 이목구비로 일치감치 남자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미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부산동성고-경기대를 나온 문성민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 2006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거쳤다. 독일과 터키에서 해외생활을 한 뒤 2010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2005년 대한배구협회 최우수 선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동메달, 2013년 동아 스포츠 대상 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문성민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킹' 경연에서 시속 118㎞의 강서브를 선보여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문성민은 올 시즌을 끝나고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문성민은 앞서 2012-2013시즌 올스타전에서도 초강력 서브를 앞세워 서브킹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