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서거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의 조문 사절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파견한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사절단은 단장인 황 부총리와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김진수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정석환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으며 25일 출국한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은 23일(현지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압둘라 국왕이 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살만 국왕 앞으로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사우드 알파이살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에게 조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