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저축은행은 대형저축은행으로 도약하고 영업활성화에 따른 대출재원 확보를 위해 10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5.6%, 2년 만기 연 5.8%, 3년 만기 연 5.9%로 저축은행 업계 최고 금리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1년 미만인 3개월, 6개월 금리도 0.5%P 인상했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0.1%P의 보너스 금리를 추가 지급하므로 3년 만기 정기예금을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는 경우 연 6.0%(복리수익율 연 6.55%)의 금리혜택을 볼 수 있다.
프라임저축은행 관계자는 “금번 금리인상은 1년짜리 정기예금 외에 다양한 기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예금고객은 자금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저축은행은 자산ㆍ부채의 만기구조 매칭을 통해 안정적으로 리스크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지난 6월 결산 기준 당기순이익 116억원, 자산규모는 780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6.14%, BIS기준자기자본비율 9.66%으로 우량저축은행의 기준인 8ㆍ8클럽을 달성했고, 현재는 서초동 교대역과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에 출장소 설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