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Q 영업익 전년비 소폭 감소 전망-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1-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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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3일 SK텔레콤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와 크게 차이가 없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고 2015년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4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08억원으로 3.7%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4990억원대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015년 실적이 개선되고, 배당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5년 연결 매출액은 2014년 대비 6% 증가한18조4000억원으로 ,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2조2700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큰 틀에서 보면 단통법의 시행으로 마케팅비가 2014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데이터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ARPU(가입자 1인당 월별 매출액)는 2015년에도 최소한 3% 이상 증가로 추정된다"며 "매출은 증가하고 비용은 통제되며서 이익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들의 배당이 증가하는 추세라 SKT의 배당(DPS 또는 배당성향)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고, 자사주 매입 등의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언제든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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