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전현직 분데스리거', 득점 도움 모두 합작…손흥민 2골, 차두리 김진수 각각 도움

입력 2015-01-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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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과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차두리가 교체 투입되는 장면(사진=뉴시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2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0의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55년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우즈벡의 촘촘한 수비와 결정력 부족 등으로 90분간의 정규 시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우즈벡의 날카로운 공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김진현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결국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른 주인공은 손흥민(레버쿠젠)이었다. 손흥민은 연장 전반과 연장 후반 각각 한 골씩을 터뜨리며 우즈벡전에서 기록한 한국의 두 골을 모두 만들어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선제골과 두 번째 골에 도움을 준 것은 현 분데스리거 김진수(호펜하임)와 전 분데스리거 차두리(FC 서울)였다. 전현직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각각 도움을 기록했고 역시 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손흥민이 이를 득점으로 연결한 것. 차두리는 빌레펠트,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코블렌츠, 프라이부르크, 포투나 뒤셀도르프 등 다수의 분데스리가 1,2부리그 팀에서 활약했던 바 있다.

손흥민의 득점도 뛰어난 결정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지만 김진수와 차두리의 도움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연장 전반 13분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 장면에서 김진수는 공격 진영 깊숙한 곳에서 우즈벡의 공을 가로채는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손흥민의 헤딩골을 도왔다. 공격 가담시 우즈벡이 공을 빼앗았지만 곧바로 최전방에서 수비에 가담한 것이 주효했던 것.

연장 후반 13분 터진 손흥민의 추가골 장면에서는 차두리의 도움이 빛을 발했다. 차두리는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우즈벡 수비수를 달고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진을 붕괴시켰다. 우즈벡의 왼쪽 수비라인을 홀로 무너뜨린 차두리는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 대기중이던 손흥민에게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은 이를 강력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를 접한 축구팬은 "한국 우즈벡 손흥민 골 차두리 김진수 도움, 차두리 도움은 정말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였다." "한국 우즈벡 손흥민 골 차두리 김진수 도움, 감동적인 승리였음" "한국 우즈벡 손흥민 골 차두리 김진수 도움, 연장까지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클 듯" "한국 우즈벡 손흥민 골 차두리 김진수 도움, 손흥민이나 기성용 등이 부상인거 같던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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