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영상 캡쳐)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떠오른 손흥민(23·레버쿠젠)이 7개월 간의 침묵을 깨고 한국과 우즈벡간의 경기에서 A매치 멀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2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멜버른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연장 전반 13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진수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상대 공을 가로채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은 한국과 우즈벡간의 경기에서 문전에서 절묘하게 머리를 갖다대 골문을 갈랐다.
연장 후반 14분에는 차두리가 드리블해 넘겨준 볼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멀티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 이후 7개월 여 만에 넣은 골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우즈벡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대회 4강에 올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컵 손흥민 두 골 대박이다", "아시안컵 손흥민 7개월만에 득점", "아시안컵 손흥민 득점왕 기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