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달인 오수향, KBS 아침마당서 MC 성공 비법 공개

입력 2015-01-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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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MC 그들의 이유 있는 성공편'에서 여성리더로서의 역량과시

보이스 컨설턴트 오수향 교수가 오는 23일 KBS1 인기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성공스토리를 전한다.

KBS 대전지부에서 촬영할 이 방송은 '스타 MC 그들의 이유 있는 성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오수향 보이스 트레이너는 MC 5인방 중 유일한 홍일점이다.

KBS 아침마당 이홍희 작가는 오수향 교수의 섭외에 대해 "충남과 대전지역에서 롱런하는 여자 MC는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20년간 성우와 교수 및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오수향 교수가 적임자로 판단돼 여성들에게 롤모델이 될 것 같아 출연을 부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출산과 육아의 문제로 경력단절이 된 여성들에게, 결혼 후에도 오래도록 프로로 일하는 오수향 교수의 사례가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보이스달인 오수향 교수는 현재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보이스 앤 스피치과정 전담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지만 이는 그녀의 많은 직업 중 하나일 뿐이다. 오수향 교수는 이외에도 GS홈쇼핑의 쇼호스트 보이스 전담 트레이너, 아나운서, 성우, MC, 가수뿐만아니라 NGO 따뜻한 동행 홍보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그녀의 이같은 열정과 노력은, 보이스 컨설턴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보이스전문가 최초로 음반을 발매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수향 교수의 첫 앨범인 '선물'에는 가을동화 OST'기도'의 작곡가 정진수와 김종국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을 쓴 김태희 작사가가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인 ‘굿 voice 굿 day’에는 힐링이 필요한 젊은 세대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말라는 진심 어린 격려가 담겨있다. 피처링은 성우계 50년 전설인 배한성 성우와 강연계 싸이라 불리는 김창옥교수 연구소 오창균 원장이 맡았다. 평소 사회활동에도 관심이 많은 오수향 보이스 달인은 첫 앨범 '선물'의 수익금 50%를 다문화 가정에 기부하며 이웃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색동한류문화패션축제'에서 배한성과 함께 MC를 맡고, 한국의 전통문화 발전과 홍보에 기연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노동위원회상(강연부문) 수상에 이어 헐리우드 트리뷰트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수향 교수는 "2014년 칸느 MIPTV 다큐멘터리, 홍콩필름마트, 상하이필름마켓 등 해외 다큐에서 '세계 속에 피는 꽃 아리랑'의 더빙을 맡은 것과, 3.1절 행사와 국보 문화 축제 등 문화 예술계 전문 MC로 활약한 것을 인정해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오수향 교수는 FM교육방송 청소년 아나운서국 대표 국장으로 위촉받아 2015년부터 FM교육방송 소속 전국 청소년 진로체험 전문 기자단과 청소년 아나운서들의 프레젠테이션 및 방송 역량 강화 교육에도 앞장 서기로 했다.

오 교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목소리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성리더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요일별로 특화해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KBS 대표 장수프로그램으로, 올해로 방송 24주년을 맞았다.

오수향 교수가 출연하는 KBS1 아침마당 '스타 MC 그들의 이유 있는 성공'편은 1월 23일 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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